💿 폭싹 속았수다의 그녀, 알고 보니 아이유 덕후였다
고애순이 추천하는 인생 아이유 곡 10선
누구보다 단단하고 무심한 듯 따뜻한 사람.
우리가 사랑하게 된 “폭싹 속았수다”의 고애순.
강인한 제주 할망의 품 같은 그에게… 누가 아이유 덕후라고 했을까.
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집 장롱 위 스피커에서는 매일 아이유가 흐른다.
고애순의 명언이 있다.
“그 노래, 그거 있잖아. 귀 뒤로 스며들어서... 마음에 얹힌 거 녹여부러.”
그러면 지금부터 고애순이 직접 골라준 아이유 플레이리스트,
‘귀 뒤로 스며드는 10곡’을 소개한다.
1. 이 지금 (The Present)
“지금 순간을 붙들어주고 싶은 노래야. 나이 들수록 그게 더 귀해진다.”
앨범 「러브 포엠」의 수록곡.
밝고 생동감 있는 리듬 속에 ‘지금’이라는 시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.
고애순은 이 노래를 들으면 마치 손녀 손잡고 바닷가 걷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.
“들으면 가슴이 가벼워진다”
https://youtu.be/Xswtv6Lq41w?si=uzF-BTQLBEJA3O0M
2. 무릎 (Knees)
“이 노래는 참... 무릎 베고 자고 싶은 날 있잖아. 그럴 때.”
아이유 특유의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.
외롭거나 마음이 지칠 때,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은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.
고애순이 가장 자주 듣는 곡 중 하나.
“혼자 앉아 커피 마실 때 꼭 들어”
https://youtu.be/hhoP2kZ33K8?si=YT7dGNCSF4q3R61p
3. 이런 엔딩 (Ending Scene)
“사람 떠날 때, 말은 필요 없다는 거지.”
슬프지만 담담한 이별 노래.
고애순은 “이 노래 들으면 옛날 생각나서 눈물 난다”고 했다.
아이유 특유의 말없는 위로가 이 곡엔 담겨 있다.
https://youtu.be/T3-oefPcqwQ?si=mcpv_iNE3TOJuA_A
4. 비밀의 화원 (Secret Garden)
“속 마음 안 보이는 사람, 다 이 노래처럼 살아.”
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‘비밀 정원’을 갖고 산다.
이 곡은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.
고애순은 이 곡을 “고요하지만 깊은 노래”라 표현했다.
“그런 사람 만나면, 그냥 옆에 있어주면 돼”
https://youtu.be/eGXJs7zOHC4?si=ONGtYFEbG418iebU
5. 나의 옛날 이야기
“아, 이건 진짜 내 이야기다.”
원곡은 조덕배.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이 노래를 듣고
고애순은 말없이 창밖을 한참 봤다고 한다.
추억을 노래하는 방식에 있어 이보다 더 절제된 감정은 없다.
https://youtu.be/npttud7NkL0?si=0D6cGjTW-MiaSZq4
6. 팔레트 (Palette) (feat. G-DRAGON)
“어른이 돼가는 게 이렇게 말랑말랑하구나, 싶었어.”
아이유의 대표 자작곡 중 하나.
고애순은 이 곡을 들으며 “나도 이제야 나를 조금 알게 된 기분”이라고 했다.
어떤 세대에게도, 어떤 나이에도 위로가 되는 곡.
https://youtu.be/j3Aa1dgg8UI?si=3Hp0EN1P0ZTU-eIR
7. 사랑이 잘 (Can’t Love You Anymore) (with 오혁)
“사랑도 지칠 수 있다는 걸, 참 잘 담았지.”
지극히 현실적인 연애 감정.
지나간 사랑이 아프기보단 씁쓸할 때,
고애순은 “이 노래 한 곡이면 그 마음 다 설명된다”고 했다.
https://youtu.be/8H1D7XUPNFI?si=FeZmzN_a1mcz70h-
8. Blueming
“문자 하나, 말 한 마디에 웃게 되는 그 나이. 그 땐 그랬지.”
젊고 경쾌한 러브송이지만
고애순은 이 곡을 들으며 “이 나이에도 꽃이 피긴 해”라고 웃었다.
설레는 마음, 누군가를 기다리는 감정은 나이와 상관없다는 걸 알려주는 곡.
https://youtu.be/D1PvIWdJ8xo?si=yN4IF8iiRn40TOKK
9. Love poem
“살다 보면, 마음 꺾인 날이 오잖아. 그럴 때 이 노래 들어.”
고애순이 뽑은 “가장 사람을 살리는 노래”.
아이유가 팬들에게, 혹은 삶에 지친 모든 사람에게 써준 이 시 같은 노래는
노래 그 자체로 위로의 손길이 된다.
“이 노래는 약이여.”
https://youtu.be/OcVmaIlHZ1o?si=f8axVPWOV-b98u2y
10. 밤편지
“말로 못해서 밤에 쓴 편지 같은 노래지.”
부드럽고 담백한 고백.
고애순은 이 곡을 “기억의 향기 같은 노래”라고 표현했다.
슬프지도, 기쁘지도 않은 조용한 사랑의 정서.
https://youtu.be/BzYnNdJhZQw?si=zplk8CRG0FeDfCdp
🎧 고애순 플레이리스트 요약
이 지금 | 밝고 경쾌 | 오늘을 소중히 느끼고 싶을 때 |
무릎 | 따뜻한 발라드 | 외롭거나 지칠 때 |
이런 엔딩 | 담담한 이별 | 누군가를 떠나보냈을 때 |
비밀의 화원 | 잔잔하고 깊은 | 혼자 있고 싶은 날 |
나의 옛날 이야기 | 추억 | 지난 사랑이나 젊은 날 생각날 때 |
팔레트 | 세련된 자기 고백 | 성숙해지는 나를 느낄 때 |
사랑이 잘 | 현실적인 | 사랑에 지쳤을 때 |
Blueming | 상큼한 설렘 | 누군가가 좋아질 때 |
Love poem | 위로 | 마음이 꺾일 때 |
밤편지 | 조용한 고백 | 마음 전하고 싶은 밤 |
🧵마무리하며:
고애순은 한 번도 “내가 음악 좋아한다”고 말하지 않았다.
그저 식탁에 앉아 조용히 듣고, 마당에 앉아 입가에 흥얼거릴 뿐이다.
하지만 그녀가 고른 이 10곡은, 어떤 거창한 평론가보다 더 날카롭고 따뜻하다.
아이유의 음악은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.
그 안에 담긴 감정은 나이, 성별, 환경을 모두 초월한다.
그리고 고애순은,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.
“세상 살다 보면, 마음 꺾이는 날도 있고... 그럴 땐 좋은 노래 하나가 사람 살린다니까.”
그 말, 우리가 기억해도 좋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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